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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어어부 프로젝트 TAPE 1997~2001년까지 발매된 어어부 프로젝트의 1~3집은 CD와 동시에 TAPE로도 발매가 되었다. 그 당시 나는 음반은 무조건 CD로만 구입하던 시기였고, 어어부 프로젝트의 앨범들 역시 CD로만 구입을 했다. 하지만 사장될 것이라고 여겼던 LP 판매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들을 접하면서, TAPE로 발매되었던 어어부 프로젝트의 1~3집에도 관심이 생겼다. 사실 오래 전부터 CD도 구하기 힘든 이 앨범들의 TAPE를 모두 구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이 세 장의 앨범을 모두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오예!! 이 쯤에서 레트로 열풍을 타고 어어부 4집도 TAPE로 발매해준다면 좋겠다. 더보기
Lili Kraus - Mozart Piano Sonatas Complete 1956년 모차르트 탄생 200주년을 맞아 프랑스의 마이너 레이블인 Les Discophiles Francais에서 모노로 녹음된 음원을 1991년 일본 EMI에서 4CD로 발매한 Lili Kraus의 Mozart Sonata 전집 세트. 이후 연주된 두 번째 모차르트 소나타 전집(CBS)에 비해 여러 면에서 나은 평가를 받는다. 이후 한국 EMI에서 이 소스를 받아 모차르트 소나타 전집을 라이센스 발매했으나 이 앨범마저 현재는 절판되었다. 더보기
어어부 프로젝트 밴드 - 손익분기점 LP, 백현진 솔로 2집 - 가볍고 수많은 제9회 서울레코드페어가 2019년 11월 9일과 10일에 걸쳐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렸다. 이번 페어에서 나의 관심을 끈 아이템은 단연 어어부 프로젝트 밴드(이하 어어부 밴드)의 데뷔 앨범인 의 LP(최초 발매, 500장 한정)와 백현진의 솔로 2집(선발매, 400장 한정)이었다. 이 1997년에 발매되었으니 22년만의 LP 발매이다. LP는 10인치이며 클리어반과 블랙반 두가지로 발매되었다. 인서트가 충실하거나 특별한 건 없지만 워낙 음악의 임팩트가 강한(97년 당시로서는 충격 그 자체였다.) 앨범이라 LP발매만으로도 감사하다. LP 제조국은 체코. 어어부 밴드의 보컬 백현진의 2집 은 그의 1집 (2008) 이후 11년만의 솔로 앨범으로 11월 29일 발매를 앞두고 서울레코드페어에서 최초공개한 앨범이.. 더보기
Keith Jarrett - Solo Concerts: Bremen/Lausanne (CD, W.GER)(Mini LP, JPN) Keith Jarrett은 1972년 ECM 레이블에서 첫 번째 피아노 솔로 앨범 를 발표한다. 아이허는 주로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해오던 Keith Jarrett의 유럽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데, 그 첫번째로 유럽에서의 18회 솔로 콘서트를 기획한다. 이 중 1973년 3월 스위스 로잔, 7월 독일 브레멘에서 개최된 콘서트의 실황을 담아 첫 번째 공연 실황 앨범을 을 은 것이 이 이다. 이 콘서트는 특히 자렛이 악보 없이 무대에 올라 피아노 연주를 하는 즉흥 연주의 시작이었다. 이 앨범은 긴 러닝 타임으로 발매 당시 3장의 LP로 발매되었음에도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아 수많은 국제상을 휩쓸었으며 1978년까지 판매량만도 35만 세트에 달할 정도였다. 이 앨범의 성공으로 자렛은 계속해서 정기적인 솔로 콘서.. 더보기
Keith Jarrett Trio - Changeless (CD, W.GER) 1983년에 Keith Jarrett(Piano), Gary Peacock(Bass), Jack DeJohnette(Drum)의 구성으로 시작된 Keith Jarrett Trio가 1987년 미국 4개 도시에서 라이브한 즉흥 연주를 1989년에 편집하여 발매한 앨범. 키스 자렛 트리오의 Standard 연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즉흥 연주 앨범 중에서도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는 이 앨범은 분명 재즈이면서 아방가르드적이고 동양적(앨범 커버도 한 몫한다.)이다. 타이틀 Changeless처럼 끊임없이 반복적인 리듬 속에서 조심스레 찾아가는 자렛의 오른손 멜로디 라인은 러닝타임 내내 긴장감을 유지한다. 이 앨범은 89년에 LP, CD, 카세트 테이프 형식으로 동시 발매되었으며 이후에는 CD의 형식.. 더보기
Keith Jarrett - Sun Bear Concerts (6CD, JPN 初回限定版) The Koln Concert의 성공 이후, 70년대 Keith Jarrett의 마지막 솔로 콘서트 앨범은 1978년에 발매된 Sun Bear Concerts이다. 일반적으로 자렛의 솔로 콘서트 앨범 타이틀은 콘서트가 열린 도시나 장소의 이름을 따르지만 이 앨범의 타이틀이 Sun Bear인 이유는 자렛이 일본 콘서트 투어 중 동물원에서 본 말레이곰(태양곰, Sun Bear)에 대한 기억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 앨범은 1976년 11월 일본 7개 도시에서 8번(5일-쿄토 Kaikan Hall 1, 6일-후쿠오카 Denki Hall, 8일-오사카 Sankei Hall, 10일-도쿄 NHK Hall, 12일-나고야 Aichi Auditorium, 14일-도쿄 Nakano Sun Plaza, 16일-요.. 더보기
Pink Floyd - The Dark Side Of The Moon (LP, JPN)(CD, UK)(Mini LP, JPN) Pink Floyd의 명반이자 프로그레시브 락의 명반인 The Dark Side Of The Moon 앨범은 1973년 LP로 발매되었다. 84년도부터 CD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Pink Floyd의 나라인 영국에서 제작된, UK라고 프린팅 된 CD는 86년에 제작된 CD가 유일하다. (92년에 발매 20주년 기념앨범이 UK에서 제작되었으나 스페셜 CD 라서 논외로 함.) 1973년에 일본에서 발매된 초판 LP와 2017년 소니에서 완전생산한정반으로 발매한 Mini LP (1973년 초판 LP를 Obi까지 복각하며 발매)까지 3장의 앨범을 모아 단체샷. 더보기
The Beatles - Abbey Road (LP, JPN)(CD, UK)(SHM-CD, JPN) 비틀즈의 마지막 스튜디오 녹음 앨범(마지막 발매는 Let It Be)이자 비틀즈 최고의 음반, Abbey Road. 1969년에 LP로 처음 발매(세계 최초의 CD 발매 음반은 1982년, ABBA의 the Visitors, 우리나라 최초의 CD 발매 음반은 1984년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되었으며, CD로 발매된 것은 1987년이 되어서이다. 1969년에 발매된 초판 LP는 일본반으로, 1987년에 발매된 초판 CD는 비틀즈의 본토인 영국반으로, Abbey Road가 발매된지 45년이 지난 2014년 일본에서 발매된 스테레오 SHM-CD(Mini LP) 역시 초회생산한정반으로 소장 중. (독일에서 제작된 LP와 일본 EMI에서 발매된 Mini LP 까지 Abbey Road 앨범만 5장) 더보기
Radiohead - 1~6집 (CD, UK) 전설이 되어버린 Radiohead의 초기 6장의 앨범들. 4집 Kid A가 2000년에 발매되었으니 2020년은 Kid A가 발매된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2017년에 3집 OK Computer 발매 20주년 CD와 LP 등을 찍어냈으니 Kid A도 20주년 CD, LP 등이 발매되지 않을까? 하지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울궈먹는 스페셜반, 리마스터링반보다 초판 앨범에 더욱 애착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Radiohead의 1집~3집의 앨범은 유럽연합(EU)이 창립되기 전 또는 창립 초기에 발매된 앨범으로 "Printed in UK", 즉 영국발매반이 존재한다. 4집 Kid A(2000년 발매)부터 유럽에서 발매된 앨범들은 초판부터 모두 유럽연합발매반, "Printed in EU"으로 유통되는데 영국밴드인 .. 더보기
어어부 프로젝트 앨범 어어부 프로젝트의 정규앨범과 싱글앨범, 그리고 백현진의 솔로 앨범과 라이브 앨범(앨범 두 장 중 왼쪽은 모두 미개봉반!!*o*) 어어부 프로젝트 1집(손익분기점, 1997) - 97년에 '어어부 프로젝트 밴드'라는 팀명으로 내놓은 데뷔 앨범.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까지는 우리나라 인디음악의 황금기로 삐삐밴드, 황신혜밴드, 크라잉넛, 노브레인, 볼빨간, 언니네이발관, 자우림, 힙포켓,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등 수준 높은 수많은 인디뮤지션과 인디밴드들이 앨범을 내던 시기였다. 이 당시 나는 돈만 생기면 압구정의 상아레코드, 신촌의 향뮤직, 강남의 타워레코드 등을 돌며 다양한 앨범들을 구입하여 음악을 들었고 그 중 독특한 보컬과 사운드로 단번에 내 귀에 꽂힌 앨범이 바로 이 앨범이다. 이 당시만 하더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