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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을 색 2011. 원주 :: Canon EOS 5D Mark II / EF 70-200mm f/4L IS 겨울에 올리는 가을의 색. 더보기
20110920 노을 2011. 서울 :: Canon EOS 5D Mark II / EF 17-40mm f/4L 일출, 일몰 오직 그 때만, 그것도 아주 잠시 동안만 만날 수 있는 하늘 빛들. 더보기
뭉게뭉게 2009. 인천 :: Canon EOS 5D Mark II / Minolta RF 250mm f/5.6 Mirror 뭉게뭉게 뭉게뭉게뭉게 뭉게뭉게뭉게뭉게 뭉게뭉게뭉게 뭉게뭉게 더보기
도시인 2011. 부평 :: Leica M9 / Noctilux-M 50mm f/1 (3rd) 우린 모두가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과 같은 존재입니다. 더보기
흙을 만질 때면 2010. 인천 :: Epson R-D1s / Elmarit-M 21mm f/2.8 (2nd, 후기형) 올해는 오랫동안 가까이 하지 못했던 흙을 조금씩이나마 접하고 있다. 흙을 만지면, 어릴 적 마당이 있던 사당동 2층집에서의 추억이 떠오른다. 지금처럼 컴퓨터나 게임기, 노래방이 없던 시절...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온 나는 마당에 나와서 흙장난을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조그만 그릇에 흙을 넣고 물을 부어 저은 다음, 나뭇잎과 분필을 잘게 빻아 뭔지 모를 것을 만들며 시간을 보냈던 그 시절. 가끔은 마당에서 할머니와 딸기쨈을 만들고 참새를 잡으려 덫을 놓기도 하고, 가을이면 감과 대추를 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그 시절들이 생각난다, 흙을 만질 때면... 더보기
빙글빙글 2009. 파주 :: Kodak DCS 460c / Minolta RF 250mm f/5.6 Mirror 느긋한 휴식 뒤에는 또 다시 치열한 삶이 기다리고 있구나. 우리네 인생사 빙글빙글... 더보기
사랑, 그 이상의 것... 2009. 사승봉도 :: Canon EOS 5D Mark II / EF 17-40mm f/4L 여기는 바다인가 육지인가... 누가 그 것을 딱 잘라 말할 수 있을까... 누가 그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 지을 수 있을까... 모든 것의 시작은 아무런 경계가 없는 세계였거늘, 사람들의 편의대로 난도질 되고 분류되어 이름지어진다. 지독한 안개가 내 앞을 가린다. 모든 경계가 무너져 버린 무경계의 세계, 나는 그 곳을 향해가고, 그 속에서 사랑, 그 이상의 것을 찾았나니... 지금 내 마음은 평화롭다. 내가 서 있던 모래 위에 물이 들어오고 이내 바다가 된다. 더보기
미안한 마음 2006. 목포 :: Canon EOS 1Ds / EF 70-200mm f/2.8L 고양아, 그때 골목길에서 아무것도 안주고 그냥 가서 미안했어. 나도 무전여행 중이라 너에게 줄 생선이 없었거든. 혹시 요즘도 먹을 것이 변변치 않거든 서울에 올라와서 쥐를 잡아보는 건 어때? 내가 큰 쥐가 살고 있는 곳을 알려줄게... 더보기
비 오는 거리 2006. 서울 :: Canon EOS 1Ds / EF 70-200mm f/2.8L 비가 오는 회색 도시 속, 형형색색의 우산들. 더보기
Landscape 2005. Nakuru, Kenya :: Nikon D2H / Sigma 12-24mm f/4.5-5.6 EX DG 플라밍고(홍학)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곳, 나쿠루. 목적지에 도착해서 내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그야말로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들었다. 나쿠루호(湖)가 그리 넓을줄 몰랐고, 플라밍고가 그리 많을거라 생각치 못했다. 물 위의 빨간띠처럼 보이는 것이 모두 플라밍고다. 이건 뭐... 탑골 공원에 닭둘기들 저리가라다. 일출 시간대의 태양과 플라밍고 무리가 만들어내는 붉은색의 나쿠루 풍경이다. 더보기